【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13일 10대 청소년을 유인해 성매매를 강요한 하모(22)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2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씨는 4월 16일 휴대폰 채팅앱에 조건만남 글을 올린 A(15)양을 차량에 태워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산 강서구 일대를 돌면서 6시간동안 감금한 혐의다.
평소 형 동생으로 알고 지내던 이들은 남자들과의 조건 만남을 해서 돈을 벌어 오라고 강요하고,
"성매매를 하지 않으면 그동안 성매매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하씨는 이전에도 성매매 강요혐의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다 감금 등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로 이들의 범행을 수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사날짜: 16. 05. 13
출처: NESIS 경남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513_0014081851&cID=10812&pID=1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