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지난 2월에는 외국인 여성을 고용한 후 채팅 앱을 이용하여
성매수남을 모집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 제공한
업주와 성매매 남녀를 검거한 사례가 있다.
이처럼 최근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스마트폰 랜덤 채팅 앱(무작위 대화)을 통한 성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채팅 앱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성매매에 악용되는 채팅 앱만 현재 40개가 넘고 있고,
2015년 경찰이 단속한 불법 성매매 중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 채팅 앱을 이용한
성매매가 36%를 차지할 정도이다.
스마트 폰 채팅 앱을 이용한 성매매에는 2~30대는 물론이고
일부 탈선한 10대 청소년까지 성매매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 여성을 고용하거나 모집책과 운전요원까지 둔 기업형 성매매 조직까지 나타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게다가 무작위 채팅 앱으로 유인하여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하게 한 후
처벌의 약점을 잡아 강도행각까지 일삼은 제2의 범죄 사례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은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생활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채팅 앱을 이용한 성매매의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에 돌입하였다.
채팅 앱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성매매 남성과 여성은 물론
모집책 등 기업형 성매매 알선 업주까지 단속하여 엄벌할 계획이다.
기사날짜: 16. 03. 08
출처: 경북도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