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가출 미성년자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Y씨(5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미성년자 K양(18)에게 지난 7일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여인숙에서 잠자리를 제공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를 받고 있다.
Y씨는 한 차례에 3만원씩 12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 한 후 K양에게 방값 명목으로 절반을 돌려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Y씨가 운영하고 있는 여인숙에서 가방을 분실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조사를 벌이던 중 여인숙에 숙박하고 있던 미성년자 K양의 신분 확인 결과 가출인으로
접수된 것을 수상히 여겨 추궁 끝에 성매매 사실을 자백받았다.
<한기만 기자>
2013.9.12
출저: 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545079&thread=09r02
